[언론보도] 2019 한국일보배 대회결과

제13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 이진복씨 챔피언 부문 2연패

▶ 단체전, 미동부 스머프 석권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13일 공동주최한 제13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단체 대항전 A그룹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미동부 스머프와 썬클럽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 제전인 제13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이진복씨가 2년 연속 챔피언 부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단체 대항전에서는 미동부 스머프 A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복씨는 13일 퀸즈 플러싱 USTA(전미테니스협회) 내셔널테니스센터(NTC) 인도어 코트에서 열린 이날 챔피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지난해에 이어 강신성씨와 리턴매치를 벌인 끝에 6대4로 누르고 2연패에 성공했다. 

뉴욕·뉴저지 일원 테니스 동호회 12개 팀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펼친 단체 대항전에서는 A그룹과 B그룹 부문 모두 ‘미동부 스머프’가 휩쓸었다. A그룹 경우 미동부 스머프 A팀이 결승전에서 썬클럽을 2대1로 꺾었고, B그룹에서는 미동부 스머프 B팀이 티타임을 3대0으로 눌렀다. 

테니스 꿈나무들이 대거 참석한 청소년부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남자부에서는 이건, 이준 형제가 각각 18세 이하와 15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0세 이하에서 우승했던 제이민 딩 군은 올해 12세 이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소년 여자부 경기에서도 케이틀린 오코노 양이 18세 이하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15세 이하에서는 지난해 12세 이하 우승자인 김예솔 양이 1위에 올랐다. 

한편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버지니아 등지에서 약 400명의 선수가 8개 부문 17개 종목에 출전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테니스 매니아로 알려진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위트니 크래프트 USTA NTC 디렉터, 홍명훈 뉴욕한인테니스협회장 등과 시범 경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챔피언부]
■남자단식: △이진복 △준우승 강신성

[청소년부]
■남 18세 이하:  △우승 이건     △준우승 앤드류 최
■남 15세 이하:  △우승 이준     △준우승 정예준
■남 12세 이하:  △우승 제이민 딩 △준우승 크리스찬 최
■남 10세 이하:  △우승 엘빈 김   △준우승 제임스 김
■여 18세 이하:  △우승 케이틀린 오코노   △준우승 김채연
■여 15세 이하:  △우승 김예솔   △준우승 소피아 김

[일반부]
■남 단식(A):  △우승 변창수 △준우승 남택서
■남 단식(B):  △우승 장인영 △준우승 박민규
■남 단식(C):  △우승 권태용 △준우승 솔로몬 지
■남 복식(A):  △우승 강광희·강신성 △준우승 이재성·이훈
■남 복식(B):  △우승 장인영·조성래 △준우승 박영석·윤충현
■남 복식(C):  △우승 정홍직·윤정배 △준우승 정지훈·강준희
■혼성복식:  △우승 임동성·최주디 △준우승 박정훈·이재은

[시니어부]
■남 복식:  △우승 김길용·탱고 리 △준우승 김두한·정인성

[단체대항]
■A그룹:  △우승 미동부 스머프 B △준우승 썬클럽
■B그룹:  △우승 미동부 스머프A △준우승 T-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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