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Junior Winners Boys 15 – Brian Yi (이준)

“형과 함께 2연패라 더욱 기뻐”

▶ 제13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청소년 우승자 인터뷰

▶ 남자 15세 이하 부문 이준(브라이언) 군

제13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 테니스대회 청소년부 남자 15세 이하 부문에서 이 준(브라이언, 13세)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플러싱 USTA(전미 테니스협회) 내셔널 테니스센터(NTC)에서 열린 15세 이하 남자 부문 결승전에서 이군은 안정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군은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제12회 대회에서 12세 이하 청소년 남자 단식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펜실베니아 로어 메리온 타운십의 발라 킨위드 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이군에게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다. 바로 같은 대회 18세 이하 부문에 참가한 형 이건 군과 동반 2연패를 했기 때문이다. 

이군은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형과 함께 더욱 행복하다”며 “결승 때 긴장을 해서 스타트가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노박 조코비치처럼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니스 매니아인 아버지 덕에 걸음마를 떼자마자 테니스 공을 쥐고 놀기 시작한 이군은 가족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다가 코치들의 눈에 띄어 테니스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 순발력, 지구력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테크닉이 또래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미테니스협회 미들 스테이트 지역 13-14세 부문 랭킹 25위로, 전미 테니스협회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하는 전국 대회에 올 여름 참가, 우승을 노린다. 

전미테니스 대회 12세 부문 미들 스테이트 지역 탑 5에 오른바 있으며 지역별 미국 대표 코치가 지도하는 ‘팀 USA’선발돼 훈련 비용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한인 정체성 확립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 주최 대회에는 꼭 참가해야 한다는 아버지 이찬우씨의 확고한 믿음과 지지로 4년째 뉴욕 한인 테니스대회에 출전, 2번의 준우승과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이군은 내년에도 참가해 3연패를 노릴 계획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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